2016년 6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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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시보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는 자연스러운 현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최근 중국 위안화의 환율 변동폭이 커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다시 불붙었다. 그러나 외환 당국을 대변하는 매체는 이를 환율 시장화 개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간하는 '금융시보'는 논평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 기제에 대해 시장이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개혁 기조상 최근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환율 변동폭 증가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6001위안으로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날엔 0.0262위안 내린 6.5739위안으로 고시돼 3개월여 만에 최대 절상폭을 나타냈다.

이 같은 변동은 자연스레 시장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며 작년 8월에 있었던 논란이 그대로 되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인민은행의 환율 시장화 개혁 방향과 관련한 태도는 줄곧 명확한 모습이었다며,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본적으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환율 균형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작년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계기로 기존 정책 목표 아래 환율 통제를 완화하고 있어 환율 변동이 시장 기제에 따라 좀 더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일정 수준의 자본 유출도 불가피한 것으로 과도한 해석은 불필요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예상이 변하지 않는 이상 자본의 선택적 이탈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를 공황성 도피로 볼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매체는 또 환율 변동폭이 커지는 가운데 변동성 자체를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이를 막으려는 조치가 불러올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환율 개혁은 단번에 달성할 수 없는 과제로 시장이 성숙하고, 온건한 거시 정책과 적극적인 위험 관리 등의 경험이 축적돼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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